법률/투자 베트남, 해상 입국 외국인에 개인 비자 요금 5달러 부과

2015년부터 해상으로 베트남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개인 비자 발급 요금 5달러가 부과된다. 이것은 여객선 출입 관리를 강화하는 규정으로 처음 검토시에는 비자 요금을 45달러로 책정했지만, 총리의 결정으로 5달러 인하되었다. 이 같은 변경 규정에 따라, 지난 월요일(1/12일) 독일로 부터 입항한 크루즈에서 내일 관광객 1,289명과 승무원 622명이 첫 개인 비자 발급을 진행했다.

이전 규정에서는 유람선이나 요트 등 해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개인 비자를 받을 필요 없이 단체 입국 신청만으로 입국 허가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다. 단체 입국 허가 신청시 1인당 요금은 5달러 였다.

하지만, 베트남 당국은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단체 입국 허가 신청 제도를 폐지하고, 개인 입구 비자 신청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각 일선 지역에서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여객선 수용 절차을 진행할 경우 이전보다 더 복잡해 업무가 증가된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베트남은 약 3200km 이상의 해안선에 항만, 해변, 관광 명소 등을 갖추고 있어 향후 크루즈 여행 시장의 활황이 기대되지만, 현재까지는 해상을 통한 여행객 입국은 미미한 상황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의 입국 수단별 외국인 방문자 수는 항공 598만명(전년 대비 7.2% 증가), 육로 140만명(41.9% 증가) , 해상 19만 3000명(32.3% 감소)으로 나타났다.

tuoitre >> vinatimes :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