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에서 화장품 구매시 주의..., 위조/가짜 제품 성행

베트남에서 화장품은 생활 필수품은 아니지만, 뗏(Tet, 설날 )이 다가오면서 화장품 구매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정체불명의 화장품들이 시장에 퍼져가고 있다.

호치민市의 전통 시장에는 화장품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으며 점원들은 좋은 업체들의 화장품이라고 선전하지만, 용기에는 제조지 표시도 없고, 있다고 해도 전혀 맞지 않는 주소나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쇼핑몰에서도 위조 화장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공간 중 하나다. 위조 화장품은 진짜 화장품 판매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쇼핑몰의 소매 공간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의 판매 책임은 상점 주인이 관리하기 때문에 위조 화장품이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입수된 가짜 위조 제품들이 널려있다. 온라인 사이트에 올려진 제품 사진은 진짜 화장품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실제 물품은 위조품들이 대부분이다. 한 화장품 회사 대표는 시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의 약 30% 이상은 위조 또는 가짜로 저품질의 제품으로 잘못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nhandan >> vinatimes : 201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