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베트남 ‘Bkav’, 하노이 자체 스마트폰 조립 공장 공개
그동안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던 베트남 PC 보안업체 "Bkav"의 스마트폰 자체 조립 공장이 공개됐다.
그동안 베트남 브랜드의 스마트폰 출시는 여러 업체에서 진행되기도 했지만, 대부분 홍콩 기반의 업체들로부터 OEM으로 공급 받은 중국産이었다. 하지만, Bkav는 자체 기술력과 함께 자체 조립 공장을 기반으로 약 4년여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市 꺼우져이(Cau Giay)區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들의 조립 공장이 노출됐다. 일부 방문자들에게 공개된 조립 공장은 중국의 기술 지원으로 건설된 공장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2010년부터 준비해온 스마트폰 자체 조립 프로젝트에서 출시된 1차 시제품을 CES 2015에 출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요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했으며, 일반적인 부품들은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부품업체로부터 공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칩은 퀄컴과의 제휴을 통해 입수했으며 삼성전자 칩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차 제품의 경우 현존 최고의 사양을 적용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조립공장이 베트남 기술력에 의해 진행됨으로써 동남아지역 최초의 토종 업체에 의한 조립공장 운영 사례가되었다. 이들은 다음 단계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함으로써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주요 부품에 대한 자체설계를 비롯해 현지 조립을 기반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VnExpress가 1/14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대상자의 약 72%가 "Bkav"의 스마트폰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해 자체 조립한 스마트폰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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