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공안, ‘도박 사이트 운영’ 한국인 6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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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지역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6명이 체포돼 추방됐습니다.
베트남 공안은 최근 남부 붕따우 지역의 고급 주택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24살 김 모 씨와 34살 한 모 씨 등 일당을 체포했습니다.
공안은 이들의 사무실에서 랩톱과 데스크톱, 휴대전화 단말기 등 관련 장비를 증거물로 압수했습니다.
이들의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은 약 4천 명으로 매출 규모도 1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공안은 이밖에 남부 호찌민 지역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또 다른 한국인 1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찌민 지역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한국인 33명이 공안에 적발돼 강제 추방된 바 있습니다.
SBS뉴스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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