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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중국에 이어 세계 공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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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텔 등 설비 투자…외국인직접투자액 4Q 60%↑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신할 세계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경기가 떨어지고 임금이 오르면서 베트남이 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인 포드와 도요타 자동차는 베트남에 자금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공정을 첨단 설비로 교체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의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 정책이 결실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 투자자문회사 인포커스 컨설턴트 랄프 매트하에스는 "베트남 정부는 외국 기업이 자국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중국보다 간소화시켰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 덕에 세계 유수 기술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지난 2010년 호치민에 10억달러를 들여 시험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10억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건설중이며, 애플의 위탁 생산업체인 폭스콘도 스마트폰 부품 생산시설을 이곳에 만들었다.


원조 세계 공장인 중국은 경기가 지난해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7.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산업 생산도 전년도 9.7%에서 지난해 8.3%로 떨어졌다.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외국기업의 국내 직접 투자액 규모에서 여전히 베트남을 앞서고 있다. 중국의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10조4천억달러인데 반해 베트남은 1천700억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해 외국ㅇ인 직접 투자액 1천196달러가 줄어드는 등 베트남과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반면 베트남은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inews24 :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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