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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中 영유권 분쟁 남중국해서 가스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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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섬 남쪽 심해서 매장량 1000억㎥ 초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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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영유권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매장량 1000억㎥에 달하는 대형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경화시보 등이 8일 보도했다. 

 

 ‘링수이(陵水)17-2’로 이름 붙여진 가스전은 중국 하이난섬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수심이 깊고 구역도 광대해 그동안 많은 탐사 시도가 실패했었다. 

 

 CNOOC는 “가스전의 작업 수심은 평균 1500m로 초심해 가스전에 해당한다”며 “심해에서 이번처럼 매장량이 큰 가스전을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남중국해 석유·가스의 70%는 심해에 매장돼 있다”며 “이번 대형 가스전 발견은 중국이 우수한 심해 자원탐사 능력을 확보했음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1980년대부터 남중국해에서 석유와 가스탐사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파라셀(중국명 시사,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 해역에서 초대형 탐사 설비 ‘해양석유 981’을 이동시켜 시추 작업을 강행해 마찰을 빚었다. 중국은 베트남에서 반중 시위가 거세게 일자 지난해 7월 해양석유 981을 남중국해 북부 해역으로 옮겨 시추 작업을 계속해 왔다.



국민일보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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