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이 차량 관통해 운전자 사망

2월 27일 오전 5시경 옌바이(Yen Bai)省 반옌(Ban Yen) 지역을 통과하는 노이바이(하노이市)~라오까이(Lao Cai)省간 고속도로 181km 지점에서 하노이市 방면으로 향하던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와 충돌해 파손된 가드 레일이 차체를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복부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이동 중 사망했다. 뒷좌석에 있던 여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은 없었다.

사고 발생 당시 고속도로 주변은 날씨도 좋고 안개 없던 상태였다고 경찰은 언급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과속으로 운전하다 졸음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과속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중앙 분리대 가드 레일에 충돌하는 등의 사고가 지금까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14년 9월에 개통된 고속도로는 베트남 최대의 고속도로로 총연장 약 245km다. 하노이市에서 빈푹(Vinh Phuc)省, 푸토(Phu Tho)省, 옌바이(Yen Bai)省, 라오까이(Lao Cai)省까지 연결되어 기존 7시간 이상 걸리던 노이바이(Noi Bao)-라오까이(Lao Cai) 간 이동 시간이 3시간 반으로 단축되었다.

nguoiduatin >> vinatimes : 201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