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2014년 전자 상거래 매출 35% 증가, 1인당 145달러/년
베트남 상공부 정보기술 전자상거래국(VECITA)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베트남 전자 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9억 7,000만 달러로 전국 소매 판매의 약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인터넷 이용자수는 전체 인구의 39%에 해당하는 3,090만명 정도다. 이 중 58%가 전자 상거래을 이용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전년 대비 대비 20.8% 증가한 145달러/년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은 IT/전자 제품(60%)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 밖에 패션/화장품(60%), 가정 용품(34%), 서적/문구(31%)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상거래의 주요 결제 방법은 수취인 부담으로 현금 결제가 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자화폐(전자 결제 서비스)의 이용 비율이 37%(전년 8%), 은행 결제는 14%(전년 41%)로 나타나 은행을 통한 결제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금 결제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배경에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실제 상품을 보지 않고 구매하는 것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 있기 때문으로 상품을 받아보고 품질을 확인한 후 대금을 지불하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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