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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베트남 출장… “갤럭시S6 완성도에 총력”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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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실 사장 이어 삼성D 임직원 '베트남 생산시설' 점검차 방문

"터치 결함 등 해결해 제품 완성도 업"…그룹 차원 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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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의 생산 점검을 위해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전화 생산시설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출장 임직원들 중 일부는 이 회사가 공급하는 애플 디스플레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6의 성패가 삼성전자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9일 “회사 임직원이 열흘 내 비자 신청을 하고 이달 안에 베트남으로 출장 갈 계획”이라며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6 디스플레이 생산 점검 및 생산시설 관리가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해당 부서외 인력이 베트남 출장에 동원된 건 삼성이 그만큼 갤럭시S6 출시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이 최근 베트남 생산시설을 다녀간 데도 갤럭시S6 생산 점검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이 베트남 점검을 통해 갤럭시S6의 자체 결함을 해결하는 등 완성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달 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갤럭시S6·엣지는 하드웨어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갤럭시S6의 자체 하드웨어 테스트 실행시 디스플레이 외곽에서 터치 인식이 되지 않는 현상을 보인 것이다.


현재 베트남 내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시설은 2개로,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 중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박님성에 위치한 생산시설은 연간 1억 2000만대 규모의 휴대전화를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생산이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다음달로 예정된 갤럭시S6의 출시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은 최근 애플의 아이폰6 판매 호황에 중국 저가스마트폰 업체의 약진이 겹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조 이상 줄어들기도 했다. 삼성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3년 만에 반도체 사업 담당인 부품(DS)부문에 추월당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MWC에서 갤럭시S6의 반응이 생각 보다 좋아 삼성디스플레이도 지원 파견을 결정했다”며 “갤럭시S6에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6·엣지는 5.1인치 쿼드HD(QHD)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시리즈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용했다. 삼성전자의 자체 전자결제 시스템 ‘삼성 페이’가 적용된 데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전 세계 갤럭시S6·엣지 선주문량은 2000만대로 추정된다. 



아시아투데이 :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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