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닥락省, 관광객에게 혹사당한 코끼리 과로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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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닥락(Dak Lak)省 부온돈(Buon Don) 마을에서 지난 8일 관광객을 위한 "코끼리 트레킹"에 참여하던 40세의 수컷 코끼리 1마리가 과로로 사망했다.
사망한 코끼리는 이 마을에 사는 소수 민족의 Y Ka Tuk씨가 사육하고 있던 코끼리로 1마리의 가치는 약 7억동(약 35,000달러) 정도에 달한다. 코끼리가 죽은 후 턱씨의 가족과 주민들은 전통적인 풍습에 따라 코끼리 장례식을 치렀다.
코끼리에게 40살은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70세 전후에 해당된다. 그러나 지역 관광부에서는 관광객을 등에 태우고 숲 속을 산책하는 "코끼리 트레킹"이 인기를 끌면서 사망한 코끼리가 고령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에는 매일 수십명의 관광객을 태워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광부는 지난 몇 년 동안 코끼리가 관광 서비스에 이용되면서 학대로 인한 과로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코끼리 보호를 위한 지침"이 코끼리를 관장하는 닥락省 인민위원회에 의해 승인되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활동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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