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현대홈쇼핑, 베트남은 올해 하반기 개국 예정
현대홈쇼핑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경쟁사 대비 보수적인 행보를 지속해온 탓에 상품 구색이나 국내외 채널 전략에서 상대적인 열위를 보이나 관련 업계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와 풍부한 현금성 자산으로 M&A 를 통한 채널 확장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열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사업은 이익 기여도가 미미하고 베트남은 올해 하반기 개국이 예정되어 있는 등 현대홈쇼핑의 해외 진출은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해외 사업을 전담하는 팀을 발족하는 등 보수적인 현대홈쇼핑의 전략 기조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채널을 포함한 채널 전반의 수익성 훼손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모바일 취급고의 성장으로 인한 마진 하락폭은 최소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캐주얼 트렌드의 도래와 계열사 유통 채널 확대로 한섬(관계기업, 지분율 34.64%)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현대 HCN(관계기업, 지분율 19.68%)은 업황 부진과 제한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이익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11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온 가족이 전문 큐레이터"라며 투자의견을 'BUY(I)'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64,000원을 내놓았다.
서울경제 :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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