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공무원, 16년부터 “최소한의 생활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
베트남 브반닝(Vu Van Ninh) 부총리는 지난 9일 국가지도위원회의 임금/사회 보험/유공자 우대 정책 개혁에 관한 회의에서 현재 공무원의 최저 임금이 최저 생계 유지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언급했다.
이 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공무원이나 군대 종사자들의 최저 임금은 115만동/월으로 일반 노동자들의 전국 평균 최저 임금 260만동/월의 44.2%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매월 최저 생계 유지를 위한 323만동의 35.6%에 불과하다.
각 지역의 일반 노동자의 최저 임금은 경제/사회 상황에 맞게 근로자 및 가족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인상되고 있지만, 공무원의 최저임금은 2013년 7월에 월간 105만동에서 115만동으로 인상된 이후 한번도 조정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정부는 2016년 1월부터 공무원의 최저임금을 인상 할 계획이다. 베트남 닝(Ninh) 부총리는 재무부에 2016년~2020년 서비스 조건에서 국가 예산 수지 검토 및 동시에 임금 조정의 재원 확보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2014년과 2015년에도 막대한 재정 적자와 채무지불 급증 등으로 재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무원의 최저임금 인상은 연기 되었다.
vneconomy >> vinatimes :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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