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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돌아온 노키아와 중국産 휴대폰 공격에 직면한 삼성전자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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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가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을 차지하며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다시 베트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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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베트남 휴대푠 판매량은 전체 약 2,870만대로 그중 약 1,160만대가 스마트폰이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3%가 증가한 것이라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포트에서 IDC는 밝혔다.


지난해 한국산 휴대폰 점유율은 26%로 2012년, 2013년의 38%에서 엄청남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삼성 휴대폰이 동남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의 약 54%가 세계적인 휴대폰 메이커의 제품들이었다.


특히, 2014년에는 삼성의 주요 경쟁자들에게는 좋은 한해였다. I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베트남 시장 점유율이 2013년 16%에서 2014년 24%로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월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로 합병되었기 때문에 기존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합계한 수치다.


IDC 담당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점유율은 다른 동남아 시장보다 유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이 높은 점유율을 나타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社는 저가형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OPPO社도 2013년 겨우 1%의 시장 점유율에서 2014년 약 8%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면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특히, OPPO社는 베트남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TV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벌이며 베트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대만의 아수스(ASUS)社가 출시한 브랜드 Zenfone도 2013년 0%에서 2014년 약 6%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IDC 보고서는 발표했다.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판매된 휴대폰 총 수량 2.870만대의 약 41% 정도 규모로 나타났으며,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은 매년 약 5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애플社가 새로 출시한 아이폰의 선풍적인 인기에 앞으로 삼성전자는 다양한 공격이 예상되고 있다.



tuoitre >> vinatimes :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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