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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동남아국가 중 노동생산성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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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가운데 베트남의 노동생산성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영국공인회계사협회(ICAEW)의 '2015년 1분기 동남아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ILO) 자료를 토대로 1991년부터 2012년까지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주요 회원국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베트남이 184%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태국(85%), 싱가포르(81%), 말레이시아(80%)가 2∼4위에 올랐다. 노동 투입량 대비 생산량 또는 부가가치를 나타내는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면 기업 입장에서 비용이 줄어들고 이윤이 커진다.


보고서는 베트남이 경쟁국가에 비해 저렴한 인건비 덕에 노동생산성이 개선되면서 외국 제조업체의 생산 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의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은 당초 목표치보다 19% 늘어난 202억 달러에 달했다. 이중 한국이 73억 달러(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다.


그러나 2013년 ILO의 조사 결과 베트남의 노동생산성 수준은 싱가포르의 15분의 1, 한국의 10분의 1, 말레이시아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노동생산성 제고와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전문인력의 교육·양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베트남소리방송(VOV)이 지적했다.



데일리한국 :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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