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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노이, 오래된 가로수 교체 작업 ‘시민들의 반대’로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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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市 인민위원회가 발표한 시내 중심부의 가로수 6,700 그루를 베어내고 새로운 묘목을 심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가로수를 지키자는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노이市 인민위원회 응옌테타오(Nguyen The Thao) 인민위원장은 20일 관계자 회의를 열어 벌목 작업을 일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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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市 공원 가로수 관리회사는 19일 하노이市 건설국의 승인을 얻어 회사가 관리하고 있는 가로수 중 시들거나 뿌리가 썩어 안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수목을 벌채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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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로수 벌목 작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자 인민위원장은 가로수 벌목 계획을 제대로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작업을 개시해 시민들의 오해가 커졌고, 이로인한 반대 움직임이 거세졌다다고 언급하면서 관련 기관에 이에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22일 "가로수 벌목에 관한 회의"를 열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 위해 각 기관으리 대표들로 구성된 조사팀을 발족하겠다고 발표했다.  가로수 벌목 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노이 건설국 부장과 부부장 수준의 직접적인 관계자를 일시적으로 직무 정지하도록 지시했다.


동 사업에 대한 검토 결과는 30일 이내에 동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하게 되어있다.


한편, 계획에 따르면 "가로수 벌목" 사업은 총 730억동을 들여 하노이시 전체 10개區의 190개 거리의 가로수 총 6,700 그루를 벌채하고 새로운 묘목을 식수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번 대규모 사업으로 벌채되는 가로수 중 목재로 재사용 할 수 있는 나무는 경매을 진행해 매각하고, 이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은 하노이市 예산에 충당할 계획이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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