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서 철강 공사장 붕괴사고로 최소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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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국 "100여명 매몰 추정…30여명 부상"
베트남 중부 지역의 철강공장 건설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께 하띤 성 해안의 붕앙 경제구역에 있는 포모사 하 띤 철강회사의 공장에서 높이 30∼40㎡의 임시 가설물(비계)이 설치 도중 무너졌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희생자는 모두 베트남인이다.
구조당국은 100여 명이 잔해에 깔린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정확한 매몰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는 대만계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의 계열사로, 하띤 성에 대규모 철강단지를 짓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C&T가 이 공사의 일부를 맡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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