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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경찰, 삼성물산 직원 48명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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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이 삼성물산의 항만부두 건설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을 출국금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31일 "베트남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직원들을 출국금지 조치를 한다"며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국금지 조치 대상은 현지관리소장 등 직원 48명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7시52분께 베트남 하띤 성 해안의 붕앙 경제특구에 있는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의 공장에서 항만부두 방파제의 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케이슨)을 만들기 위한 거푸집이 무너졌다. 


가로 30m, 세로 40m, 높이 5.7m의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노동자 1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상자는 모두 베트남인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물산 최지훈 사장 등은 26일 사고수습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또 베트남 현지와 한국 본사에서 각각 대응팀을 구성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 사장 등이 아직도 현장에 남아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며 "사상자들에 대한 보상문제 등도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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