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재외공관장들, 재외국민 보호 강화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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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들이 1일 재외국민 보호 강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국민 안전·행복' 주제토론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와 영사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재외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우리나라 헌법과 법률상, 그리고 박근혜정부 국정기조 상 재외공관의 기본적 의무"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영사업무를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사는 평상시 대비 태세 강화, 사건·사고 발생 시 공관 간 협업, 재외국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주재국과의 능동적인 교섭 추진 등을 공관장들에게 요청했다.
공관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예멘 사태 등 최근 재외국민 보호 관련 사안들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밖에 슬로바키아·도미니카·베네수엘라 등 26개국 주재 공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악구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다문화 가족, 보육원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베트남·필리핀 등 13개국 주재 공관장은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베트남·필리핀 국적의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전통음식인 짜조(베트남), 피시 필레(필리핀) 등을 만들었다.
뉴시스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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