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쌀 수출국 베트남, 부자들은 한국쌀 선호
최근 베트남 부유층들 사이에서는 외국산 쌀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 거주하는 호찌민市 7區 푸미흥 신도시의 식료품점을 방문하면, 한국쌀과 일본쌀 그리고 태국쌀이 즐비하다. 가격은 베트남산 쌀의 몇배에서 많게는 10배나 비싸지만 꾸준한 인기로 업체들은 점차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쌀 1kg 당 판매 가격은 베트남산이 1만~2만동인데 비해 한국쌀은 5만~20만동으로 판매되고 있다. 식료품 가게의 점원에 따르면, 쌀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들도 외국쌀을 구입하러 온다고 언급했다.
이 지역에 사는 베트남 여성은 "한국쌀과 일본쌀 그리고 태국쌀은 가격이 높은 반면, 제조 및 원산지, 유통 기한 등의 정보가 제대로 게재되고 있으며, 진공 포장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족의 한끼 식사로 필요한 쌀은 500g 정도로 가격은 비싸지만, 안심할 수 있고 품질이 좋아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에서 직접 수입한 쌀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외국산 씨앗을 재배해 출시된 쌀도 시장을 서두르고 있다. 7區에있는 한국계 슈퍼마켓 "롯데 마트"는 현지에서 재배된 쌀들을 출시해 직수입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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