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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음주에는 1년에 30억달러.., 독서는 최하위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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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은 1년에 음주로 지출하는 금액이 약 30억 달러로 세계적으로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정작 독서량은 0.8권/인으로 최하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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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화스포츠 관광부의 통계에 따르면, 1명의 베트남인이 1년에 읽는 책은 0.8권으로 나타났다. 약 10년전 말레이시아 통계는 연간 2권으로 그 숫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유럽의 독서량은 훨씬 크다.


많은 사람들이 책에 손을 대지 않는 이유로 책값이 가계 소득 대비 높고,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0.35권 분량 밖에 갖춰놓지 않은 도서관 장서 보유량은 매우 적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언급되었지만, 이 같은 이유는 일부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 독서를 해야 한다는 의식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원래 책에서 지식을 찾으려는 연령층들은 학생들이지만 학생들의 독서량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1,500여명의 학생이 속해있는 고등학교에는 넓은 도서관에 많은 장서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처음 개장했을 때 매일 20~30명 정도가 독서를 하거나 책을 빌렸지만 최근에는 하루에 몇명 정도밖에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한 학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고등학교와 전문대학 그리고 대학도 많은 돈을 들여 좋은 도서관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작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도서관리 붐비는 시기는 6월, 12월 경 시험기간 정도이고 다른 기간에는 개점 휴업 상태다.



nld >> vinatimes :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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