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市, 디스코 클럽 급습 마약 사용 혐의로 39명 구속

호찌민市 경찰 특공대 100여명이 12일 오전 0시경 1區 리투쩡(Ly Tu Trong)에 있는 디스코 클럽 "S5 Club"을 급습했다.

현장에는 큰 음악 소리에 춤을 추고 있던 약 300여 명의 손님들은 경찰 특공대의 진입에 놀라 일제히 도망치려고 출입구로 몰려 들었지만, 전원 검거했다.

수사대가 매장을 조사한 결과, 여성 고객의 가방속과 VIP룸에서 마약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또한, 마약 사용 혐의로 39명(그 중 여성 5명)을 경찰서로 연행했다. 마약 검사 결과 39명 중 남성 4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호찌민市는 디스코 클럽의 영업 시간을 24시까지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각된 디스코클럽이 영업시간 이외에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에 발각된 디스코 클럽에 대해 영업 시간외 영업 및 소화 설비 미비 및 비상구에 장애물 방치 등의 위반 혐의로 행정 처분을 부과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