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사이공, 교통 경찰 헬멧에 감시 카메라 장착..., 부패 방지 기대
호찌민市 7區 교통 경찰은 헬멧에 감시 카메라를 장착하고 교통 위반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것은 교통 위반 단속 강화와 교통 경찰의 부패 방지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대책으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단속에 나설 때 감시 카메라가 장착된 헬멧을 쓰고 출동해 업무 집행 중 항상 상황을 녹화한다. 녹화된 영상은 경찰서의 데이터베이스로 옮겨져 보관된다. 그러면 경찰관이 신호 위반이나 교통 위반 등을 발견했을 경우 또는 경찰관이 불법적인 단속을 실시했을 경우 모든 상황을 영상 기록을 남길 수 있게되었다.
감시 카메라는 해상도가 높고, 몇 10m의 거리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기록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계 타입의 리모콘도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다. 감시 카메라 1대의 가격은 1000만동(약 50달러)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속 촬영 시간은 2시간 미만으로 촬영한 영상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교통 경찰이 현장에 나설 경우 약 4시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중간에 방전되어 단속 강화 및 부패 방지의 직접적인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에 대해, 행당 경찰청 담당자는 "연속 촬영 시간을 연장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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