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태국, 일본 제품이 베트남 시장 석권, 토종 기업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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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장에 태국과 일본 제품이 쏟아지고있다. 호찌민市에는 태국, 일본에서 만들어진 의류에서 생활 용품, 화장품, 가구, 신발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즐비하다. 가격은 베트남産 제품보다 비싸지만 디자인과 품질이 좋기 때문에 매출이 늘고있다고 한다.
또한, 태국과 일본에서 투자한 편의점이나 대형 슈퍼마켓도 이미 진출해 있다. 태국 제품 박람회을 개최하는 횟수도 이전에는 연 1회 였지만, 최근에는 3~4회로 늘어났다. 특히, 중국산과 같이 위조 제품에 대한 우려을 하지 않아도 되는 태국 제품이 인기가 높다.
아세안(ASEAN) 경제 공동체(AEC)가 발족하면 ASEAN 각국에서 제품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경쟁력이 높은 과자류가 수입되고 있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의 증가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소비자들은 좋아졌다.
그러나 베트남 국내 기업들에게는 힘든 시간이다. 외국 제품에 맞서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 제조자들은 제휴 등을 통해 공급망을 구축하고, 비용도 절감해야 한다. 또한, 제조 업체와 유통 업체가 제휴하여 국산 제품의 판매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nld >> vinatimes :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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