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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국, 베트남서 외국인 투자 주도…2년 연속 1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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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이 최대 외국인 투자자의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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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베트남 외국인투자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1∼4월 외국인 직접투자(FDI) 승인액 37억 달러 가운데 한국이 9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은 2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터키 6억6천만 달러, 버진아일랜드 5억1천만 달러, 일본 3억7천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연내 한국과 베트남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돼 교역 장벽이 낮아지면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월 말 현재 베트남 63개 도시·성 가운데 51곳에 한국 기업이 4천279건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전체 투자금은 총 381억 달러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 소비자 가전(CE) 복합단지를 짓는 데 1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북부 박닝성과 타이응웬성의 휴대전화 공장 건설에 이미 75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국의 한 의류업체는 최근 베트남 중북부 타인호아 성으로부터 51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공장 건설을 승인받는 등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 202억 달러 가운데 36%를 차지하며 최대 투자국으로 처음 올라섰다.

 

현지 한국 기업의 한 관계자는 "제조업 생산기지와 부동산 투자·개발 지역으로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지금과 같은 투자 추세라면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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