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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IT 생산기지' 베트남, 휴대전화·컴퓨터 수출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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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제품의 수출 호황을 누리고 있다.

5일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베트남의 수출액은 501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2% 증가했다.

이중 휴대전화와 일반전화, 관련 부품의 수출액이 가장 많은 92억 달러로 13.9% 불어났다.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제품 수출액은 49억 달러로 62.9% 급증했다.

이 같은 정보기술(IT) 제품의 생산은 대부분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 기업이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캐논, 후지제록스 등이다.

인건비가 싼 베트남이 이들 기업의 해외 생산거점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경기 회복과 신제품 출시로 세계적인 수요가 늘면서 베트남이 그 덕을 보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전체 휴대전화의 절반가량을 베트남 북부 박닌성과 타이응웬성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주로 만들어지는 스마트폰 갤럭시 S6의 판매가 본격화하면 베트남의 수출 증대가 전망된다.

LG전자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에 세탁기, TV, 스마트폰 등을 만드는 대규모 복합단지를 2028년까지 조성해 수출용 생산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한국 기업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의 인력이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세계적 IT 기업들의 고용창출 등 경제 기여도가 커 베트남 정부가 첨단제품 생산 공장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MK뉴스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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