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달랏市에서 우롱차 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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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커피 가격이 폭락했을 때 대만계 기업이 남부 중부 고원 지대 람동省 달랏市에서 농민들에게 우롱차 생산을 권고했다. 이 회사는 차나무를 판매하고, 재배 방법을 배포하며 생산한 차를 직접 매입하기로 약속해 많은 농민들이 참여했다.
달랏市 농민 중 한명은 약 1.2ha의 땅에 자기 자금과 차입금을 합쳐 약 4억동을 들여 차나무를 구매하고 배수 시스템을 정비하고 재배를 시작했다.
품질 좋은 우롱차의 재배는 물과 기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하천 근처의 토지가 적당하다. 그러나 처음에는 재배법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병해충으로 4년간 적자를 유지했었다.
이후 2010년부터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게되어 대만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내 기업들에게도 차잎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일년에 6회 가량 수확하고 1톤당 약 5000만동 정도로 12톤 정도씩 선적하고 있으면 이익은 약 4억동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배한 사람은 "우롱차의 이익은 커피에 비해 2~3 배나 높다. 다만, 품질 좋은 차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장소가 중요하고 재배할 수 있는 장소도 한정되어 있다. 달랏에서는 카우닷(Cau Dat) 지역이 우롱차 생산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baocongthuong >> vinatimes :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