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중부, 네덜란드식 수경 재배 성공 일본에 파프리카 수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람동省 달랏(Da Lat)市 농부들은 네덜란드식 유리 온실 수경 재배 시스템에 성공해 친환경 야채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이 생산한 야채는 베트남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지역에도 수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레반껑(Le Van Cuong)씨가 이 시스템을 알게된 것은 20년 전이다. 달랏에 투자한 외국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재배 방법을 습득한 후 자신이 직접 회사를 설립했다.
재배 면적은 당초 몇 ha 정도 수준이었지만, 2008년에 지방 정부에서 토지를 제공 받아 11ha까지 확대했다. 1ha 당 20억동(약 95,000달러) 이상을 투입해 유리 온실 수경 재배 시스템을 도입했다.
초기 투자 금액이 많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비료을 약 30% 이상 절약되고, 품질 좋은 친환경 야채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시설을 견학한 일본의 수입업자는 현장에서 파프리카 수입을 결정했다. 수입량은 당초 연간 200~300t에서 600~800t으로 늘렸다. 최근 수입량을 더 늘리고 싶다는 연락이 있었지만, 생산량이 따라주지 않아 대응이 불가하다고 언급했다.
달랏 GAP社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GAP(세계 표준의 적정 농업 표준)" 인증을 획득하고, 농업농촌개발부에서 "하이테크 응용 농업 기업" 인증도 받았다.
tienphong >> vinatimes : 2015-05-16
- 달랏: 국도 2개소에 검역소 설치.., 신종코로나 검역 2020-07-28
- 달랏, 수경재배 딸기 농장 관광객들 필수 코스 2019-03-26
- 베트남 경제는 여전히 농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8-09-25
- 람동省, 달랏 인근 공항 국제공항으로 격상 제안 2018-08-27
- 베트남, 세계 약 120여개국에 목재 제품 수출 중 201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