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중국 윈난서 베트남 여성 인신매매 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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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공안기관이 최근 국경지역에서 활동하던 인신매매조직을 적발해 팔아넘겨질 뻔한 여성 10여 명을 구출했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26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쿤밍철도공안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동안 추적한 끝에 중국과 베트남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2개의 여성 인신매매조직을 적발하고 조직원 리(李) 모씨 등 중국인 18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해 베트남에 불법 입국한 뒤 일자리나 결혼 알선을 미끼로 베트남 여성들을 꾀어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위양(岳陽), 신화(新化) 등의 지역에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쿤밍철도공안은 지난해 12월 쿤밍발 지난(濟南)행 열차를 순찰하던 중 인신매매 혐의자 1명을 검거한 것을 계기로 주변지역 공안기관과 협조하면서 폭넓은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인신매매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설명했다.
공안은 이들 조직이 팔아넘기려던 베트남 여성 12명을 무사히 구출했으며 혐의자들에 대한 형사 구류처분 절차도 밟고 있다.
데일리한국 :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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