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베트남 교육·훈련시장, 외국인 투자 유망처로 부상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 교육·훈련시장이 외국인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정보기술(IT), 관광, 노무관리, 조선, 금융 분야에서 각각 연간 1만∼1만5천 명의 숙련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베트남 교육기관은 이런 수요의 40∼60%만 공급하고 있으며 이들 업종이 채용한 인력의 60%가량은 6∼12개월의 재교육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베트남 외국인투자청(FIA)은 교육·훈련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이려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학제는 초등학교 5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3년, 일반대학 4년 등으로 교사 부족과 비실용적인 교육 과정 등의 문제 때문에 해외 유학 바람이 불고 있다.

 

해외 유학 비용이 2013년 10억 달러(1조1천억원)에서 2014년 15억 달러로 급증했다.

 

베트남에서 어학이나 정보기술(IT) 등 단기 훈련기관, 외국인과 베트남인을 위한 초·중·고등 교육기관, 단과·종합대, 직업교육기관은 교육훈련부와 해당 지역 인민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세울 수 있다.

 

호텔·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싱가포르의 국제대학 설립, 일본의 국제의과대학 설립 등이 최근 베트남에서 추진된 대표적 외국인 투자 사업이다.

 

호찌민무역관의 이동현 과장은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이 부족한 베트남 교육시장에 문을 두드릴 시점으로, 직업이나 기술교육이 유망한 분야"라며 "베트남 교육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면 초기 진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KR20150528071400084_01_i[1].jpg

 

 

 

연합뉴스 : 2015-05-28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