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LS전선 베트남법인 국내 상장 추진…첫 '유턴'
비나타임즈™
0 0
LS전선의 베트남 현지 법인의 국내 상장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장이 이뤄지면 해외에서 성장한 우리나라 대기업의 현지 법인이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 진입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베트남 현지 자회사들인 LS-VINA와 LSCV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LS전선은 베트남 현지의 2개 회사를 국내에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한꺼번에 상장하는 방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S-VINA와 LSCV는 전력·통신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으며 양사가 작년 4천억원가량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의사를 타진하는 단계"라며 "상장이 성공하면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이 유턴해 국내 시장에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15-06-05
# 관련 이슈 & 정보
- 하노이 전력공사, 전선 및 케이블 매립 공사 지속 2019-04-08
- LS전선 베트남법인, 하노이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케이블 공급 2016-09-22
- 한국보다 더 친기업적인 베트남 2016-08-29
- 한국거래소 “베트남 우량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추진 박차” 2016-02-29
- LS전선, 인도·베트남서 잇단 수주…'해외법인의 힘' 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