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생활/문화 베트남도 가뭄 심화, 꽝찌省에서는 18만동/1㎥에 식수 구입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 북중부 꽝찌(Quang Tri)省에서는 가뭄이 1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생활 용수 조달을 하천의 물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물 부족으로 물 1㎥에 15만~18만동의 높은 가격으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일 발생하고 있다.

 

a-IMG-7363-7503-1434068599.jpg

 

한편, 지역에서는 도시마다 강제로 단수를 실시하고 있다. 수돗물은 5~7일 간격으로 공급되며 1회 공급 시간은 1시간 밖에 되지 않거나 길면 24시간 정도 공급된다. 이렇게 공급되는 수돗물은 요리에만 사용하고, 식기 세척 및 샤워 등은 우물이 있는 인근 주민으로부터 구걸하다시피 해 우물물을 사용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 부부 모두가 하루 동안 맞벌이을 하기 때문에 우물물을 받아올 시간조차 없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1㎥ 당 15만~18만동을 주고 집까지 배달 받기로 한다. 또한, 배송 거리가 멀면 20만동/㎥까지 오르기도 한다.

 

지역 정수장 책임자에 따르면, 이 상수 처리장의 일일 공급 능력은 4,000㎥ 정도지만 하천의 수위가 극단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에 매일 공급할 수 있는 양은 700~800㎥ 정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가뭄은 최소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럴 경우 그나마 받아먹고 있는 우물물 조차도 부족하게 될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6-12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