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남부, 베트남계 미국인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구속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베트남계 미국인이 미성년자인 15세 소녀를 성매수 했다가 체포됐다.
남부지역 까마우(Ca Mau) 지역 경찰은 지난 화요일 형법 제 256조의 "미성년자와 성관계" 혐의로 티에우반루언(Tieu Van Luan, 56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만약, 정식 기소될 경우 최대 15년 이상 수감될 수도 있다.
체포된 루언(Luan)씨는 지난 1980년에 미국에 정착했다가 몇년전에 까마우(Ca Mau)로 돌아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도시에서 가장 큰 호텔인 Best CM Hotel의 소유주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뉴스 사이트 Dat Viet에 따르면, 루언(Luan)씨에게 타잉(Thanh)이라는 미성년자를 소개시켜준 사람은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9세의 람티차우(Lam Thi Chau)라는 여인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체포되게 된 것은 미성년자인 타잉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던 식당 주인 여자에게 딸을 돌려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오히려 7백만동(323달러)의 채무를 변제하라는 요구에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확인되었다.
경찰의 확인 결과 식당 주인 차우는 미성년자인 타잉에게 부자들과 성매매을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성매매 댓가를 지불한 돈의 액수와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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