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잡아라’ 무비자 국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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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비자 규제를 완화한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내달 1일부터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5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들 국민은 15일간 비자 없이 베트남에 머물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 방문 외국인이 지난 5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해 베트남 관광시장이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관광협회(VITA)는 앞서 무비자 입국 대상에 9개국 추가, 7∼12월 45달러의 비자 수수료 면제, 관광업계에 세제혜택 등을 건의했지만 정부는 일부만 받아들였다.
지금은 한국, 일본, 노르웨이, 핀란드 등 7개국 국민이 15일간 무비자로 베트남에 체류할 수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들 국가의 관광객이 귀국 비행기 표를 갖고 있거나 여행사 보증을 받는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로 15일간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시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들에는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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