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삼성웰스토리 베트남 급식업체 인수, ‘동남아 시장 진출’

제일모직이 지분 100%를 갖고 있는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급식업체 인수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처음 진출한다.

21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초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 1위 급식업체인 F사 자산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수십억원대로 알려졌다.

삼성웰스토리가 동남아시아 지역 급식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그동안 중국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삼성물산의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 급식업체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일모직은 삼성물산과의 합병계획을 발표하면서 식음서비스사업의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진출에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머니투데이 : 201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