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중국, 남중국해 석유시추 재개…베트남 반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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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영유권 분쟁해역인 남중국해에서 석유 시추작업을 재개해 반발이 예상됩니다.
중국해사국은 대형 석유 시추장비인 '해양석유 981 플랫폼'을 다시 남중국해에 배치해 석유가스 탐사를 계속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추작업은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 싼야 동남쪽 139㎞ 부근 해역에서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해사국은 작업 해역의 위치를 제시하고 항해하는 선박들이 작업 구역 2㎞ 이내로 접근하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이 파라셀 군도 부근 해역에서 시추작업을 재개하면서 베트남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지난해 남중국해에서 시추작업에 들어갔을 때에는 베트남이 선박 등 물리력을 동원해 저지하는가 하면 베트남 시민들이 대규모 반중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SBS뉴스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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