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하노이,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 기초 인프라 프로젝트 착공

베트남 총리는 지난 26일 하노이市 호아락(Hoa Lac) 하이테크 파크의 인프라 정비 착공식에 참석했다. 인프라 정비 완공은 2018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총액은 4억 5000만 달러로 이 중 약 4억 달러는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ODA 자금이다.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에 중점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기술(IT), 생물학, 의학, 전자, 자동화, 통신장비 제조 업체 및 판매 업체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5개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도로, 교량, 통신, 상하수도, 폐수, 전력 등 주요 시설의 인프라 정비를 실시하는 CP-1A 패키지와 CP-1B 그리고 CP-2 하수 처리장, CP-3 발전소 그리고 ES-II 관리 감독 패키지 등으로 모든 단위는 2015년 개시되어 37개월 후 2018년에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 관리위원회는 17일 일본 다이세이 건설 주식회사과 비나 코넥스(Vinaconex), Truong Son 컨소시엄과 건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베트남 정부는 과학 기술과 수준 높은 인재 육성을 최우선 정책으로 꼽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베트남에서 하이테크 분야의 발전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공업화 및 현대화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는 남북 고속철도 및 남북 고속도로와 더불어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1998년에 계획이 수립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발전 계획이 수정된 상태다. 현재 70건 정도의 투자 안건이 승인었으며 투자 총액은 약 60조 동에 이른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약 1만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이곳에서 일하거나 교육 시설에서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