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에어버스, 베트남에 생산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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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조산업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에어버스가 베트남에 부품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응우엔 떤 중 총리가 베트남을 방문한 토마스 엔더스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같은 논의를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부품공장과 더불어 항공기 유지·관리 시설도 베트남에 설립할 예정이다.
에어버스의 대대적인 베트남 투자는 급증하는 베트남의 항공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 유일의 민간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지난 2년간 에어버스와 총 106대 여객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 총 금액은 98억달러(약11조원)다.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에어버스가 개발한 최신 여객기인 A350을 구입한 첫 아시아 항공사이기도 하다.
베트남 정부는 에어버스로부터 설비 투자 외에도 우주공학 및 군사 기술 관련 협력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숀리 에어버스 대변인은 2일 “베트남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협력을 논의했다”며 “모든 사업분야에서 베트남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버스 사업부는 크게 민간항공기, 우주·군사 관련 장비, 헬리콥터 등 3가지다.
MK뉴스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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