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생활, ‘노점 쇼핑’ 할 때 주의해야 할 4가지 유형
베트남에서 거리의 행상이나 노점상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조심해야 할 4가지 유형이 공개됐다. 상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벌어 보려고 기상 천외한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더욱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고, 설령 발각된다고 하더라도 개의치 않는 불량 상인들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에는 호찌민市에서 성횡하고 있는 몇가지 방안들이 공개됐다.
1. 게를 끈으로 칭칭 감아 놓았다.
도로의 갓길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광고판을 내붙이고 판매되고 있는 게..., 몇 마리을 모아 끈으로 묶어 놓아 들고 가기 편하게 만든 것처럼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끈의 무게가 전체 무게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 야채 또는 과일에 항상 물을 뿌린다.
야채와 과일에 물을 흡수시켜 무게를 늘리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뿌려주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양배추와 열매 등 물을 흡수하기 쉬운 재료들은 일반적으로 약 10~20%가 더 늘어난다.
3. 무게를 재는 저울의 스프링을 교체한다.
접시가 달린 저울의 스프링을 교환하는 것은 이미 많은 상인들이 공공연하게 저지르는 부정행위다. 이제는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내기도 어렵다. 보통 5kg 짜리 스프링을 3kg 짜리로 교체하면 약 2Kg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자연스럽게 2Kg 정도를 챙길 수 있게 된다.
4. 물건을 봉지에 넣을 때 싸구려 제품과 섞어 넣는다.
처음 상품을 볼 땐 윤기가 흐르고 괜잖은 제품이었지만, 집에서 확인하면 좋지 않은 상품이 반 이상이다. 전시대에는 질 좋은 제품을 올려놓고, 막상 제품을 넣을 때는 질 나뿐 제품들을 섞는다.
베트남에서 살면서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때로 대형 슈퍼마켓이 아닌 길거리 노점에서 흥정을 하며 물건을 사는 경험도 놓치면 안되겠다.
vnexpress >> vinatimes : 2015-07-05
- 하노이시 지역마다 다른 ‘시장 가는 표’ 발행..., 짝수 또는 홀수 구분 외출 2021-08-01
- 하노이시: 도시 전역에서 “쇼핑 바우쳐” 확대 적용 계획…, 가구별 쇼핑 시간 지정 등 2021-07-28
- 하노이시: 일부 지역에서 “쇼핑 시간 지정제” 운영 중..., 밀집 방지 위한 대책 2021-07-27
- 하노이시: 부패 혐의로 기소된 인민 위원장 해임 절차 진행 중 202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