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市, 고층 빌딩 공사 현장에서 비계 붕괴 2명 사망

지난 10일 오전 6시 반경 호찌민市 7區에서 건설중인 17층 고층 빌딩 "사이공 사우스 사무실 (Saigon South Office)" 공사 현장에서 비계가 갑자기 무너져 현장에 있던 작업자 2명이 숨지고, 5명이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당시 근로자들은 작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면적 수백 m2의 거대한 발판이 붕괴되어 건물 1층에 서 있던 인부 7명이 깔렸다. 피해자는 모두 하청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빌딩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 부분의 건설이 완료되었고, 지상 2층 작업에 돌입하고 바로 사고가 발생햇다. 경찰은 10일 오후까지 피해자 전원을 구출했고, 사고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tuoitre >> vinatimes : 201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