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공기업 간부 횡령 ‘도 넘어’, 비나라인 간부 1800만 달러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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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는 지난 14일 이탈리아에서 중고 화물선 구입 과정에서 약 1860만 달러를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7일 체포된 비나라인 전 간부(Giang Kim Dat(38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횡령한 돈을 가족들의 명의로 베트남 국내의 고급 별장과 고급 아파트 등 총 40채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용의자의 아버지가 공안부에서 조사를 받고있다.
공안부에 따르면, 2007년 베트남 조선 공사(비나신, VINASHIN)의 전 회장 겸 사장의 지시로 이탈이아로부터 중고 화물선을 구입하라는 지시을 받아 협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 화물선은 규정된 검사 및 절차, 승인 등을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구입해 약 4700억 달러 정도의 손해를 끼친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피고는 징역 20년, 업무를 지시한 사장에게는 징역 19년을 판결했다.
tuoitre >> vinatimes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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