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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오토바이 나라’ 베트남서 자동차 판매 ‘질주’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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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주요 교통수단이 자전거에서 오토바이를 거쳐 자동차로 점차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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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트라 호찌민무역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에서 팔린 자동차는 10만3천500대로 작년 동기보다 58% 급증했다.

이 추세가 유지되면 연간 자동차 판매 대수가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012년 9만2천584대에서 2013년 11만519대, 2014년 15만7천810대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이는 베트남이 2000년대 들어 연간 6% 안팎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데 힘입어 소득이 늘어난 고소득층과 중산층이 자동차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외국기업의 활발한 베트남 진출도 업무용이나 주재원 출퇴근용 차량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외국기업들은 주로 임대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2천 달러 정도인 1인당 국민소득이 2020년 3천 달러에 이르면 본격적인 자동차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트남에 등록된 차량은 작년 말 기준 184만 대로, 아직은 등록 대수가 4천만 대에 육박하는 오토바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오토바이 신규 등록 대수는 290만 대를 기록해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연간 300만 대 밑으로 떨어졌다. 



데일리한국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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