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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에 중국 휴대전화 ‘밀물’…한국제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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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장하는 베트남 휴대전화 시장에서 중국이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24일 코트라 호찌민무역관과 베트남소리의방송(VOV)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휴대전화와 관련 부품 수입액은 52억2천만 달러(약 6조1천억 원)로 작년 동기보다 32% 늘어났다.

 

이 중 중국산이 18% 증가한 33억5천만 달러로 64%를 차지했다. 한국산은 14억8천만 달러로 58% 급증하며 2위를 기록했다.

 

2014년 베트남의 중국산 휴대전화 수입량은 440만대로 전년보다 150% 늘어났다.

 

이는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이 2천 달러로 아직 낮아 저가폰인 중국산 제품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레노버와 화웨이 등 중국 제품들이 200만∼700만 동(10만∼37만 원)의 중저가를 내세워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 국민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4년 기준 52%로 태국(49%), 인도네시아(23%), 필리핀(15%)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를 웃돌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이 커졌다.

 

베트남에서 고급 스마트폰 공급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고 있다.

 

호찌민무역관 관계자는 "베트남 인구는 1억 명에 가깝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층의 비중이 크다"며 "소득수준이 낮아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중국산 휴대전화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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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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