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 가스통에 헤로인 120Kg 운반하던 일당 6명 체포

베트남 공안부는 가정용 가스통에 120Kg의 헤로인을 숨겨 중국으로 밀반입을 시도하던 일단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이들은 가정용 가스통의 밑바닥을 뜯어내 안에다 약 120Kg의 헤로인을 숨겨 운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통을 이용한 헤로인 밀반입은 처음 발각된 수법으로 이전에 한번도 확인되지 않은 수법이다.

베트남 공안부는 지난주 목요일 주차된 차량에서 하부가 용접된 가스통을 발견하고 체포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발견된 차량에는 6명이 타고 있었고, 차량에 실려있던 가스통에서 약 42Kg의 헤로인과 함께 현장에서 체포됐다.

또한, 마약 밀반입 조직의 두목인 응옌꿕흥(Nguyen Quoc Hung, 32세)이 운영하는 식당에 보관중이던 가스통 2개를 추가로 발견해 약 120Kg의 헤로인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라오스 국경에서 헤로인을 인계 받아 중국으로 밀반입 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은 마약에 대한 강력한 법을 가지고 있다. 마약류를 소지만하고 있더라도 강력한 처벌을 받게되고, 마약을 유통할 경우 최고 사형까지 구형하고 있다. 하지만, 라오스 국경을 넘어 베트남을 경유해 밀반입하는 조직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anhnien >> vinatimes : 201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