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약물 부작용으로 29세 여성이 60대로 급격 노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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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지역 박리에우(Bac Lieu)市에 거주하는 탁.티.라.리(Thac Thi Tha Li, 1986년생, 29세, 여)씨는 얼굴에 바르는 약을 사용한 뒤 갑자기 피부가 노화되어 마치 60세의 노파 얼굴로 변했다.
Li씨는 원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둘째 아이를 임신중이던 2015년 초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고, 특히 얼굴 부위의 증상이 심해 가려움이 심했었다고 한다. 이때 인근의 약국에서 SPM 제약 주식회사(SPM Corporation)가 제조한 알레르기 치료용 연고 "Morcina"를 1개 구입해 사용했는데 가려움도 사라지고 증상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계속 구매해 사용했다.
이후 5개 정도를 더 사용했는데 피부가 분화구처럼 울퉁불퉁 해지고 마치 60세의 노파와 같은 형상으로 변해 버렸다. 피부과 전문의가 진찰한 결과 부신피질 호르몬(Corticoid, 코르티코이드)이 포함되어 있어 남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Li씨는 모유 수유를 위해 다른 약을 처방받아 증상을 완화 시키고 있는 상황이며 수유가 끝난 후 피부과 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kenh14 >> vinatimes : 20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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