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세금 체납 600개사 발표.., 정보 오류에 해당 기업들 항의
베트남 재정부(MoF)가 최근 발표한 세금 체납 기업 600개사 목록에 대해 Mobile World Investment, Nguyen Kim, Pico 등 거론된 많은 기업들은 세금 체납 사실이 없으므로 해당 정보를 수정토록 강력히 항의했다.
이 목록은 하노이市의 기업 약 200개사가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명이 발표되었지만, 확인결과 해당하는 약 200개사 중 34개사에 대해 잘못된 체납금이 공개되었고 7개사는 세금을 체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세금 체납 기업으로 공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별 세금 체납액]
잘못된 정보가 그대로 공포된 이유에 대해 세무 총국의 책임자는 "납세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 기업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재정부는 세무 당국에 확인 작업을 거친 뒤 잘못된 정보가 발견된 경우에는 해당 기업에 사과와 함께 세무 총국의 웹 사이트에 정정토록 지시했다. 하지만, 대응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잘못된 정보가 공포된 회사의 책임자는 세무 당국을 제소 하겠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소송을 해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추후(세무 당국으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등) 불이익을 받을수도 있기 때문에 제소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cafef >> vinatimes : 2015-07-24
- 베트남, 2021년 법인세 납부 랭킹 톱10 발표… 6년 연속 ‘비엣텔’이 선두 2022-10-21
- 호찌민시, 의도적으로 ‘세금 납부 회피’하는 사업체 통관 절차 중단 2022-10-19
- 호찌민시: 아파트 임대 수익 탈세 방지 대책 강화 2021-04-29
- 베트남, 시중은행들 세무당국에 계좌정보 제공 의무.., 세금 자료 활용 2020-11-23
- 베트남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납부한 기업은? 1위 비엣텔 삼성전자는 5위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