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외환 보유고 370억 달러, 금 10톤 보유 ‘환율 안정’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9일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7월 현재 국가의 외환 보유액이 370억 달러에 이르고, 금 10톤을 보유해 총 4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연내에 추가적인 환율 평가 절하를 실시하지 않을 방침임을 재차 강조했다.
상반기 무역 수지가 30억 7400만 달러로 적자가 확대됨에 따라 중앙 은행이 외환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외환을 매각해 국가 외환 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번 발표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2015년 상반기 1개월 당 평균 수입액은 134억 7320만 달러로 나타났다. 외환 보유액 400억 달러는 수입액 3개월 분에 상당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몇일 동안 일부 상업은행들과 자유시장(금방 등 암시장)의 달러 환율의 약세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외환 보유액을 발표한 다음날 30일 환율은 안정을 되찾았다. 베트남 암시장에서의 환율은 이날 2만 1900~2만 1950동 수준에서 변동했다.
베트남 투자 개발 은행(BIDV)의 연구소는 "3분기 환율은 안정적이지만, 4분기에 들어가면 연말 정도에 환율이 다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환율은 2만 1800~2만 1890동 범위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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