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53개 소수 민족 생활 실태 특별 조사 실시 예정

베트남 총계청은 지난 1일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킨(Kinh)족을 제외한 53개 소수 민족에 대한 경제 사회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53개 소수 민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 사회 상황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항목은 상주 인구, 경제 사회 조건 및 주택 사정, 소수 민족 거주 지역의 경제/복지/문화/의료/교육 상황 등이다. 소수 민족 거주 지역은 지역의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소수 민족 인구 비율이 30% 이상인 지역을 말한다.

조사는 소수 민족 거주 지역 51개 省, 市을 대상으로 실시하지만, 인구가 1만명 이상의 소수 민족은 표본조사로 1만명 미만인 경우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9년 조사에서는 인구 1만명 미만의 소수 민족은 16부족이 존재했었다.

이번 조사가 기존 조사와 크게 다른점은 결혼 여성의 출산, 노동 상황에 대한 조사 범위가 기존 15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대상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