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비자면제 추가 확대..., 해외 교포 가족들 비자 면제

베트남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공안부에 베트남계 해외 교포 및 그 가족 (배우자/자녀)의 베트남 입국 비자 면제를 규정하는 시행령 초안을 수립하여 8월 15일까지 정부에 제출토록 지시했다.

부총리는 공안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친척 방문 또는 사적인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베트남에 입국하는 베트남계 교포(외국 국적)과 그 배우자와 자녀에 대해 비자 면제 조치를 적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

현재도 베트남 해외 교포(외국인)은 비자 면제가 면제가 적용되어 왔지만, 이번에는 베트남계 출신임을 증명함으로써 비자 면제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베트남 국적을 가졌다가 해외 국적으로 변경된 사람 본인과 함께 그의 가족까지도 비자 면제 대상이 될 수 있게 되었다.

비자 신청자가 베트남계임을 증명하는 서류을 제출하지 못하면, 재외 베트남 외교 기관은 이를 확인하고 비자 면제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공안부는 향후 외교부, 법무부와 협력하여 신청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진행 방안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vneconomy >> vinatimes : 201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