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미 국무장관 “베트남 민주화 확대로 양국 관계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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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7일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미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행한 연설에서 불신과 오해의 장벽은 무너졌다며 베트남이 사법 개혁 추진과 언론의 자유를 허용하겠다는 더 큰 약속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인권과 법률의 진전은 더 깊고 지속 가능한 전략적 관계를 위한 기초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와 속도와 방향은 오직 베트남인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인들의 자유와 권리가 잘 보호될때 양국 관계와 군사협력 전망이 밝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지난 해 베트남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를 해제하는 등 양국 관계가 개선됐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팜빙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의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에 대한 추가 제재 완화 조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VOA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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