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노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한국인 사망자 3명 신원 확인
금일(8/8일) 새벽 2시30분경 하노이-타이응옌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사망한 한국인에 대한 신원이 베트남 신문에 공개됐다.
타이응옌 교통 경찰에서 밝힌 희생자 3명의 신원은 유모(만 25세), 최모(만 38세) 그리고 유모(만 28세) 등 세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교통사고 희생자들은 박닌省 꿰보(Que Vo) 공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2차 협력사인 W社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알려졌다. 한편, W社는 최근 박닌省 꿰보 공단에서 1차 협력사을 따라 타이응옌省 삼성전자 2공장 인근에 새로운 공장을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 희생자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이 타이응옌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편, 하노이-타이응옌간 고속도로는 개통 1년 정도의 신규 고속도로로 최고 제한 속도가 100Km로 일반적인 베트남 고속도로 최고 속도 80Km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일본 ODA 자금으로 건설된 최신 고속도로로 현재까지는 차량 운행이 많지 않은 곳이다. 타이응옌省에 위치한 삼성전자 2공장(SEVT)까지 바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업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중 하나다.
타이응옌省 관계자는 공식 조사가 완료되면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최대한 유가족들의 입장에서 장례식 등 모든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언급했다. 사고 관련 내용은 한국 영사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관련 내역을 법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tri >> vinatimes : 20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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